제목[2024년9월1일-주일] 영원하신 대제사장2024-08-3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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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2024.09.1(가정예배).pdf (12KB)
● 성경 : 히브리서 5장
● 찬송 : 101장(새찬송 80장)


대제사장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중보의 역할을 하는 직분입니다. 이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대제사장에게 두 가지 조건이 요구되었습니다. 그는 사람의 약점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그 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여야 했습니다. 이 점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는 완전하신 중보자이시요, 대제사장이십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대제사장이 되신 것이 아니라, 아론과 그의 후손들이 그러했듯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 직분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아론과는 상관없이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대제사장이 되셨다는 것이 다른 점입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심으로 우리의 구주가 되셨습니다.
아론과 그를 계승한 대제사장들은 죄성을 지닌 연약한 인간인지라,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순종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결함을 지닌 중보자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나 육체에 계실 때에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심으로 그를 믿는 모든 자들의 구원을 성취하셨습니다.
기도 : 예수님의 온전하신 순종을 본받는 성도가 되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