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예레미야 48장
● 찬송 : 352장(새찬송 313장)
이제 예레미야는 모압이 바벨론에 의해 파괴될 것을 예언합니다. 모압은 지리적으로 외부의 침략을 막아내기에 유리했기 때문에 그동안 평안히 지내왔습니다. 모압은 마치 그릇을 자주 옮기지 않아 그 맛과 향이 변하지 않은 술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심판의 날이 이르면 병이 부서지듯 모압이 파멸을 당하고 말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첫째로, 모압은 하나님의 백성을 업신여기다가 패망했습니다.
모압은 이스라엘 백성이 환난 당하는 것을 보고 기뻐했으며, 마치 도적을 대하듯이 이스라엘을 업신여기고 조롱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을 업신여기는 것은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죄가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던 모압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당하고 맙니다.
둘째로, 모압은 우상 숭배와 교만함으로 인해 패망했습니다.
모압은 그들이 섬기는 우상 ‘그모스’를 의지하고, 또한 싸움에 능한 자기들의 능력을 믿고 교만하게 행했습니다. 그러나 모압 백성은 우상 ‘그모스’로 인해 수치를 당하게 되고, 그들의 용맹을 과신하다가 멸망을 당하였습니다.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서 우리는 우상 숭배를 멀리하고,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을 섬겨야 하겠습니다.
기도 :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가 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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