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느헤미야 6장
 ● 찬송 : 402장(새찬송 360장)

성벽 건축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자 대적 산발랏 일당은 초조해진 나머지 느헤미야를 유인해서 해치려고 끈질기게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굳건한 신앙으로 그 모든 난관을 극복하였습니다. 마침내 공사를 시작한 지 52일만에 성벽이 완성되자, 예루살렘성의 완공된 모습을 본 대적들은 크게 낙심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사명 완수를 최우선으로 삼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산발랏 일당은 느헤미야를 해치려고 악한 소문을 퍼트리거나 또는 그를 함정에 빠뜨리려고 뇌물을 쓰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이에 굴하지 않고 자기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목숨까지 버릴 각오로 버텼습니다. 우리도 주님께서 맡겨주신 거룩한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있는 힘을 다해 헌신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시련 중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성벽 건축 공사를 불과 52일만에 마치는 쾌거를 이루어 냈습니다. 이는 그들이 적들의 맹렬한 공격 중에서도 오직 하나님을 굳게 신뢰하고 흔들림 없이 공사를 진행해 나갔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도 시련 가운데 있을 때라도 낙망치 않고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나아감으로 하나님이 베풀어주시는 큰 은혜를 체험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음을 굳게 지키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