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역대하 33장
 ● 찬송 : 417장(새찬송 295장)

므낫세왕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앗수르 왕의 군대 장관들로 하여금 므낫세왕을 치게 하셔서 그를 바벨론으로 끌고갔습니다. 다급해진 므낫세왕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자 하나님께서 이를 들으시고 그를 구해 주셨습니다. 그제야 므낫세왕은 회개하고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그 땅에서 옮기지 않게 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므낫세왕이 바벨론에 끌려가게 된 것은 이 말씀을 거역하고 우상숭배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민 23:19上)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는 분이십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는 분이십니다. 

므낫세왕이 환난을 당할 때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자 하나님께서 진노 중에도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죄를 지었을 경우라도 진실한 마음으로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십니다. “여호와는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시 103:8).

기도: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그에 순종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