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2년05월18일-수] 사울의 집안에 자비를 베푼 다윗2022-05-1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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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사무엘하 9장
 ● 찬송 : 344장(새찬송 545장)


사울왕과 그의 아들들이 전사한 후에 사울의 집안은 사무엘이 예언한 대로 패망하였습니다. 이는 사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무죄한 피를 많이 흘렸으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친구였던 요나단을 생각하고 사울의 집안에 남은 자들을 찾아 자비를 베풀어주었습니다. 

첫째로, 다윗은 악을 선으로 갚았습니다. 

사울왕은 다윗의 적수였고, 더구나 고대에는 왕조가 바뀌면 이전 왕가에 속한 자들을 모두 멸하는 것이 당연지사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왕의 후손들을 멸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다윗은 만사를 하나님의 뜻에 맡겼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람은 스스로 원수를 갚으려고 하지 말고 오히려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다윗은 요나단과의 신의를 지켰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손자요 요나단의 아들인 므비보셋을 불러서 그를 위로하고 융숭하게 대우해 주었습니다. 그는 지난날 요나단과 언약했던 바를 잊지 않고 실행한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한번 약속한 것은 자기에게 불리하게 보이는 것일지라도 성실하게 이행함으로써 신실한 자세를 보여야 하겠습니다. 

기도: 선으로 악을 이기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