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누가복음 17장
 ● 찬송 : 408장(새찬송 302장)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길에 한 촌으로 지나가시다가 문둥병자 열 명을 만나 고쳐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 사람만 예수님께로 돌아와서 감사를 표현했고 그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로, 믿음을 가지고 순종할 때 은혜를 체험하게 됩니다. 

율법에 의하면, 문둥병자가 병을 고침 받으면 제사장에게 가서 건강해졌다는 진단을 받고 사회에 다시 복귀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만 말씀으로 제사장에게 가서 몸을 보이라고 하신 것은 그들의 믿음과 순종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영적으로 볼 때, 모든 사람이 다 문둥병과 같이 추악한 죄에 감염된 자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악에서 깨끗함을 얻게 되는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둘째로, 은혜를 입었을 때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열 문둥병자가 모두 고침을 받았지만 오직 사마리아인 한 사람만 돌아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그에게 구원의 은총을 더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쁨으로 받아들이며 이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를 표현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하여 주십니다. 

기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쁘게 받아들이고 감사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