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이사야 30장
 ● 찬송 : 340장(새찬송 542장)

유다 백성은 국가적인 위기를 당하여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애굽의 도움을 구했기 때문에 “패역한 자식”이라는 책망을 받았습니다. “그들이 바로의 세력 안에서 스스로 강하려 하며 … 나의 입에 묻지 아니하였으니 죄에 죄를 더하도다”(1절)라고 하셨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첫째로,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어려운 형편을 당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행하느냐, 아니면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을 기대하며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느냐” 하는 기로에 서게 됩니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그들의 판단대로 애굽을 의지했고 망하는 길로 들어섰습니다. 우리는 어려운 때일수록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깨어 있는 신앙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바르게 살려고 하는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핍박과 유혹이 따르므로 영적으로 항상 깨어 있지 않으면 사단의 악한 궤계에 넘어가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깨어 기도함으로 사단을 물리쳐야 하겠습니다. “미리 준비되면 걱정할 것 없다.”는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정신이 신앙생활에도 필요합니다. 

기도 : 주님을 의지하오니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