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시편 83편
 ● 찬송 : 401장(새찬송 359장)

역사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위의 이방 민족들로부터 많은 괴로움을 받았던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 된 성도들도 믿지 않는 가족이나 직장의 동료나 이웃들로부터 각종 모욕과 불이익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핍박당하는 처지에 놓였을 때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지고 신앙을 지켜나가야 할까요? 

첫째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을 침략하는 적들은 강력한 군사력을 갖춘 연합군이었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간구할 때마다 권능의 손길을 펴서 적들을 무찔러 주셨습니다. 성도들을 핍박하는 자들은 실상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셔서 능히 이기게 해주실 것을 확신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핍박자를 위해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주님은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 5:44)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핍박하는 남편과 아내와 부모와 친척과 이웃들을 불쌍히 여겨 기도하면 언젠가는 완악하던 그들의 마음이 녹아지고 깨어져서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그러면 성도의 인내는 더욱 빛을 발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됩니다. 

기도: 핍박하는 자를 위해서 기도하는 성도가 되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