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시편 146편
 ● 찬송 : 82장(새찬송 95장)

사람들은 저마다 소망을 두는 대상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재물에 소망을 두며, 어떤 사람은 자식에게 소망을 두기도 합니다. 그러나 세상에 있는 것들은 여건과 상황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영원한 소망의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오직 영원토록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첫째로, 흙으로 돌아갈 인생을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시인은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3편)라며 사람을 의지하지 말라고 충고하였습니다. 권세나 재물이나 명예나 건강도 세월과 더불어 쇠잔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한계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을 의지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그 통치에 순복해야 합니다. 

사람에게 소망을 두는 자는 언젠가 실망하는 날이 오지만,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은 아무리 세상과 인심이 변할지라도 결코 실망하는 법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영원하시며 전지전능하시며 언약을 반드시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이와 같으신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는 성도는 복이 있습니다. 

기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성도가 되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