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시편 134편
 ● 찬송 : 409장(새찬송 309장)

이 시편은 순례자들이 성전에 올라가서 제사장들과 화답하는 노래입니다. 비록 길이는 짧지만 그 내용은 아름답고 웅장합니다. 더구나 밤중이 되어도 잠들지 않고 깨어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헌신하는 제사장들과 순례자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열심 있고 진실한 하나님의 사람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첫째로, 깨어서 믿음을 지키는 성도가 됩시다. 

성경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기를 일컬어 마지막 때라고 하며, 말세에 처한 성도들에게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왔음이니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롬 13:11,12). 우리는 주님의 재림이 임박한 이 때에 깨어서 기도하며 주의 일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마음을 다하여 기도하는 성도가 됩시다. 

시인은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하였는데, “손을 든다” 는 것은 진실한 자세로 겸손하게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그처럼 항상 깨어서 겸손한 자세로 기도하는 성도에게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복을 주십니다. 

기도: 마지막이 가까울수록 신앙적으로 깨어서 기도하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