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마가복음 12장
 ● 찬송 : 276장(새찬송 510장)

한 서기관이 예수께 나아와 “모든 계명 중에서 첫째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그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요, 둘째는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 모든 계명의 근본이 됨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첫째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성도의 본분입니다. 

예수님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과 같이 우리가 일평생 변함없이 사랑해야 할 대상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며, 어떤 처지에서도 항상 추구해야 하는 삶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우리 모두 몸과 마음을 바쳐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성도의 본분입니다. 

이기주의에 사로잡히면 이웃에게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자기의 유익만을 추구하며 때로는 이웃에게 해를 끼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처럼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야 하겠습니다. 특히 영적인 면에서 이웃 사람이 구원 받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고 있는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를 돕기 위해 힘써야 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계명을 힘써 행하도록 도와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