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고린도전서 8장
 ● 찬송 : 102장(새찬송 94장)

구약에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음식에 관한 엄격한 규정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대속으로 말미암아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게 되었고, 이와 함께 이방 세상에서 선민을 구별 지었던 음식에 관한 규례는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다만 초대교회 성도들은 우상의 제물을 먹는 문제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했습니다. 

첫째로, 감사함으로 음식을 대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음식을 대할 때마다 음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와 함께 음식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환경에서 살고 있음에 감사하며 현재 지구상에는 굶주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음을 생각하고 과식을 삼가고 음식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덕이 되는 식생활을 해야 합니다. 

모든 식물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이니 감사함으로 먹으면 되지만, 우리는 다른 사람을 위해 음식 구분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제사 음식이나 혐오감을 주는 음식은 그 자체가 우리를 해하지는 않지만 신앙적으로 덕이 되지 않고 이로 인해 신앙이 약한 사람이 실족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음식들을 피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음식 먹는 일을 통해서도 성도의 덕을 세우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