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시편 9편
 ● 찬송 : 82장(새찬송 95장)

다윗은 골리앗을 무찔렀던 일을 회상하면서 이 시편을 지었으나, 그는 대적을 이긴 것을 기뻐하기보다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데 대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하였습니다. 이처럼 기쁨의 근거를 하나님께 두는 성도는 복 있는 사람입니다. 

첫째로,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성경은 우리에게 “항상 기뻐하라”(살전 5:16)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형통할 때나 어려울 때나 항상 기뻐하기 위해서는 주님 안에 거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화난 얼굴, 짜증내는 행동은 성도에게 어울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반면에 기뻐하는 얼굴, 밝고 활기찬 행동은 성도에게 어울리는 모습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항상 기뻐하는 성도에게 하나님은 승리를 베풀어 주십니다. 

사도 바울과 실라는 복음을 전하다가 붙잡혀 매를 맞고 감옥에 갇혔지만, 그들의 심령 속에는 주님께서 주신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그들은 밤중에 일어나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풀어 주셔서 옥터가 움직이고 손발의 착고가 다 끌러졌습니다. 그 뿐 아니라, 간수가 회개하고 주님을 영접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오늘날도 주님은 항상 기뻐하는 성도들에게 기적을 베풀어 주십니다. 

기도: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는 성도가 되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