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열왕기상 2장
 ● 찬송 : 394장(새찬송 354장)

솔로몬은 다윗의 유언대로 행하여 왕권을 견고하게 하였습니다. 먼저, 아도니야의 편에 섰던 요압을 처형하였고 제사장 아비아달은 해임시켰습니다. 아도니야는 밧세바를 통하여 다윗왕의 후궁이었던 아비삭을 아내로 삼게 해 달라고 청했다가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는, 선왕의 후궁을 아내로 삼는 것은 곧 왕위 찬탈을 의미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는 형통하게 됩니다. 

솔로몬은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솔로몬을 대적하여 이길 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성도 역시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악한 세력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롬 8:31). 

둘째로, 솔로몬의 왕권은 그리스도의 왕권에 대한 그림자입니다.

솔로몬의 왕권이 견고해진 것은 곧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왕권을 상징합니다. 비록 솔로몬의 왕권은 쇠하고 그의 나라 역시 멸망하였지만, 그리스도의 왕권과 나라는 영원무궁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장차 천국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하게 될 것입니다(계 22:5). 

기도: 천국에서 왕 노릇할 사람답게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