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이사야 50장
 ● 찬송 : 379장(새찬송 204장)

하나님께서 “내가 너희 어미를 내어 보낸 이혼서가 어디 있느냐?”고 반문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유다와의 관계를 단절하신 것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어미’란 유다를, ‘너희’란 유다 자손들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내가 어느 채주에게 너희를 팔았느냐?”고 하심은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원인이 하나님께 있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백성은 우상숭배를 멀리해야 합니다.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게 된 것은 저희가 우상숭배에 빠져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이었습니다. 성도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곧 우상숭배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재물을 우상으로 섬기는 경우가 많은데, 성도들도 자칫하면 재물의 유혹에 빠질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주님의 가르치심에 유의할 때 바른 길을 가게 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직접 들으신 바를 우리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면 언제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로 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의 가르치심에 유의하고 따를 때 주님께서 우리를 승리의 길, 영생의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기도 :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세상을 이기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