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2년10월18일-화] 멸절될 위기에 처한 유대인들2022-10-1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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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에스더 3장
 ● 찬송 : 363장(새찬송 337장)


아하수에로왕은 하만을 높여 모든 대신들 위에 두었습니다. 이에 대궐문에 있는 모든 신복들이 하만에게 엎드려 절했습니다. 그러나 모르드개만은 엎드려 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분노한 하만이 모르드개뿐 아니라 유대인들을 멸절시킬 계획을 수립하여 왕의 조서를 받아냈습니다. 이로써 유대인들의 운명은 풍전등화와 같이 위태롭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신앙의 지조를 지켜야 합니다. 

당시 바사 사람들의 풍습에 의하면, 어떤 대상에게 엎드려 절하는 것은 그를 신처럼 숭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모르드개가 하만에게 엎드려 절하지 않은 것은 그가 교만해서가 아니라, 인간을 신으로 섬기기를 거부하는 신앙심 때문이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앙의 지조를 지키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백성을 해하려는 악한 계교는 실패로 돌아갑니다. 

아하수에로왕 12년 1월에 하만 일당은 제비를 뽑아 그 해 12월 13일을 유대인 학살의 일로 정하고 모든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갔습니다. 이처럼 하만이 느지막하게 거사 일을 잡았기에 모르드개는 유대인 구출 계획을 잘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악인의 계교는 실패로 돌아갔고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성취되었습니다. 

기도: 교회를 해하려는 악한 자들을 물리쳐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