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시편 47편
 ● 찬송 : 32장(새찬송 68장)

이 시는 ‘하나님께 대한 찬양시’이며 ‘찬양을 권고하는 시’이기도 합니다. “찬양하라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반복하는 명령조의 말씀은 찬양에 대한 인간의 의무와 당위성을 일깨워 줍니다. 또한 이 시는 우리가 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며, 어떻게 찬양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첫째로, 우리는 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것일까요? 

먼저 하나님은 온 세상과 만물의 창조주이시므로 피조물인 인간은 반드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또한 만물을 운행하시며 우리의 삶에 소용되는 것들을 공급해 주신데 대하여 찬양해야 합니다. 더구나 성도들은 특별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그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것은 지극히 마땅한 일입니다. 

둘째로,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것일까요?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쁨이 충만하여 찬양해야 합니다. 손바닥을 치고, 가능하다면 악기를 연주하면서 찬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윗이 왕의 신분으로서 백성들 앞에서 춤을 추며 하나님을 찬양하였던 일을 상고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찬양이 너무나 인색하지는 아니한지 반성하고, 우리의 찬양이 마음 깊은 곳에서 나와서 최상의 표현을 담아서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이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날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생활을 하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