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시편 34편
 ● 찬송 : 23장(새찬송 23장)

사람들은 대체로 자랑하기를 좋아합니다. 가문을 자랑하고, 학벌을 자랑하고, 미모를 자랑하고, 재능을 자랑하고, 심지어는 악행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인간의 자랑은 끝이 없습니다. 이는 허전한 마음을 채우기 위한 것이기도 하고 열등감을 가리려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성도는 자랑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첫째로, 인간적인 자랑은 모두 무익한 줄 알아야 합니다. 

자랑은 교만한 마음에서 나옵니다. 성경은 인간적인 자랑이 잘못된 것임을 이렇게 지적해 줍니다. “누가 너를 구별하였느뇨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뇨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같이 자랑하느뇨”(고전 4:7)라고 하였습니다. 인간적인 자랑은 허탄한 것이며 악한 것입니다.(약 4:16) 

둘째로, 성도는 오직 하나님으로 자랑하여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인간적인 자랑거리가 많은 사람이었으나 예수님을 알고부터 그 모든 자랑거리를 배설물로 여겼습니다(빌 3:8). 이와 같이 성도는 세상의 헛된 자랑을 버리고 구원을 주신 하나님으로 자랑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으로 인한 자랑거리가 풍성한 것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기도: 인간적인 자랑을 버리고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자랑하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