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1년10월19일-화] 베레스와 세라2021-10-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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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2021.10.19(가정예배).pdf (67KB)

● 성경 : 창세기 38장
 ● 찬송 : 416장(새찬송 294장)


본장은 유다의 며느리 다말이 후사가 없이 죽은 남편의 기업을 잇기 위해 시아버지를 꾀어 자식을 낳은 사건을 기록한 것입니다. 처음에 유다는 다말이 임신한 것을 알고 분노하였으나, 자초지종을 들은 후에는 자신의 불찰을 탓하고 더 이상 책망하지 않았으며, 쌍둥이를 낳자 자기의 아들로 족보에 올렸습니다.

첫째로, 성경은 진실만을 말합니다. 

유다와 다말 사건은 해괴하고 불미스러운 것으로서 성경에 수록하지 못할 내용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역사적 사건을 그럴듯하게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 가감 없이 기록함으로써 오히려 그 진실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 말씀의 진실성과 역사성에 대해 확고한 믿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다말은 예수님의 족보에 기록되었습니다. 

유다가 다말에게서 낳은 베레스는 다윗의 조상이 되며 다윗은 예수님의 조상이 됩니다.(마 1:3) 그래서 마태복음 1장에 기록된 족보에 다말의 이름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인간의 있는 그대로 부끄러운 모습을 실감하게 되고 예수님은 인간적인 영예를 취하지 않으시고, 죄 있는 인간의 모습 그대로 오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기도: 성경 말씀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갖고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