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마가복음 11장
 ● 찬송 : 215장(새찬송 426장)

백성들이 호산나를 외치며 환호하는 가운데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은 곧 성전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그 곳에는 소나 비둘기를 파는 자들과 돈 바꾸는 자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서 소들을 내쫓고 돈 바꾸는 자들의 상을 둘러엎고 비둘기를 가지고 나가라고 명하셨습니다. 

첫째로, 탐욕으로 인해 신앙의 순수성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그 당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장사꾼들과 결탁하여 하나님을 경배하려고 성전에 올라온 순례자들을 상대로 장사하여 부당한 이익을 얻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그들의 행동은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는 망령된 행동으로 주님을 노엽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신앙을 빙자하여 이익을 얻으려는 거짓된 행동을 경계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우리의 몸은 성령의 전이므로 성결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거듭난 성도는 성령께서 거하시는 성전이 된 자신의 신분을 알고 날마다 성결함을 유지해 나가야 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고전 3:17)고 경고하였습니다. 거룩한 분노로 성전을 청결하게 하신 주님의 심정을 본받아 우리 자신을 성결하게 지키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몸과 마음의 성결함을 유지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