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요한복음 7장 1~36절
 ● 찬송 : 217장(새찬송 425장)

예수님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일을 행하실 때 자기의 뜻대로 하시는 법이 없으셨습니다. 심지어는 예수님의 친동생들조차도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서 당신을 사람들에게 나타내라.”고 말했지만 예수님은 그런 말에 동요됨이 없이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했다.”고 하시며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때를 기다리셨습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때에 일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탄생하신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시기까지 전 생애를 하나님의 때에 따라서 이루셨습니다. 장차 예수님의 재림 역시 하나님 아버지의 때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본받아 하나님의 때에 따라 모든 일을 행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전 3:1). 

둘째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행하셨습니다.

그 당시 유대 교권주의자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자기들이 영광을 받고 확보한 권리를 지키는 데 급급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본받아서 우리도 인간적인 명예나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조급해하지 말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