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사무엘상 15장
 ● 찬송 : 337장(새찬송 279장)

사울왕은 “아말렉을 쳐서 진멸하되 사람과 그들의 모든 소유물을 다 치라.”고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아말렉 왕 아각을 살리고 또 소와 양 중에서 기름진 것들을 남겨두었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이 그의 불순종을 지적하자 회개하기는커녕 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 이로 인해 사울왕은 하나님께 버림받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첫째로, 탐심을 품으면 불순종의 죄를 짓게 됩니다. 

사울왕이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한 것은 탐심을 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방 선지자 발람이 모압 왕 발락의 청을 듣고 이스라엘을 실족케 할 계교를 내놓았다가 심판을 받은 것도 탐심 때문이었습니다. 이처럼 사람이 마음에 탐심을 품게 되면 마귀의 유혹에 빠져 패망의 길로 가게 됩니다. 우리는 탐심을 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완악한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사울왕은 죄를 지은 것도 문제이지만 죄를 지적 받고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그의 마음이 완악해졌기 때문입니다. 설령 연약해서 죄를 범했을지라도 이를 깨닫고 회개하면 용서받을 기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울왕처럼 완악한 마음을 갖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기에 힘쓰고 죄를 범했을 때에는 회개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탐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