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2년05월25일-수] 고난에 대한 다윗의 태도2022-05-2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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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사무엘하 16장
 ● 찬송 : 470장(새찬송 413장)


다윗과 그의 일행이 바후림이라는 곳에 이르렀을 때 사울의 집안에 속한 시므이가 피난 가는 다윗을 따라가면서 저주하며 돌을 던졌습니다. 이에 분격한 아비새가 시므이를 처치할 것을 간청하였으나 다윗이 이를 만류했습니다. 다윗은 시므이의 저주를 들으면서 분노하기보다는 오히려 자기의 죄를 깊이 뉘우치는 기회로 삼았던 것입니다. 

첫째로, 다윗은 환난의 원인이 자기에게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다윗은 시므이의 저주를 하나님께서 시키신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는 충성된 신하였던 우리아를 죽이고 그 아내를 빼앗은 죄를 지었기에 어떤 모욕도 달게 받고자 한 것입니다. 이처럼 고난을 통해서 자기의 죄악을 깊이 통회하고 새롭게 살아갈 결심을 한다면 고난이 큰 유익이 됩니다(시 119:67).

둘째로, 다윗은 하나님의 뜻에 모든 것을 맡겼습니다.

그는 목동의 신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까지 그를 인도하신 하나님을 신뢰하였기 때문에 역경 중에서도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우리의 삶을 맡기면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하게 이루어 주십니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대저 나의 소망이 저로 좇아나는도다”(시 62:5). 

기도: 하나님을 의뢰하여 모든 역경을 이기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