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역대하 11장
 ● 찬송 : 285장(새찬송 516장)

이스라엘 10지파가 배반하여 나가자, 르호보암은 군사를 일으켜 무력으로 나라를 회복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스마야 선지자가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에 의한 것이라고 하므로 전쟁을 포기하였습니다. 그 대신 르호보암은 3년 동안 범국민적인 신앙 개혁 운동을 전개하여 남은 유다 왕국만이라도 새롭게 기틀을 다져 나갔습니다. 

첫째로,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이 신앙 개혁에 동참하였습니다. 

르호보암이 시작한 신앙 개혁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 데 있었습니다. 특히, 북왕국의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은 전토를 버려둔 채 예루살렘에 와서 르호보암의 개혁을 도왔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신앙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신앙을 바로잡는 일부터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신실한 백성들이 신앙 개혁에 동참하였습니다. 

왕국의 분열로 인해 국가적인 위기감이 팽배한 때에 시작된 신앙 개혁은 신실한 백성들의 동참으로 인해 아름다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진정한 개혁은 일부 인사들의 힘으로 되지 않으며 온 국민이 한 마음, 한 뜻이 될 때라야 성공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도 신앙 개혁이 일어나 교회들이 복음의 진리 위에 굳게 서도록 기도합시다. 

기도: 우리나라에도 신앙 개혁이 일어나서 교회들이 부흥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