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이사야 61장
 ● 찬송 : 91장(새찬송 91장)

바벨론에 포로 되었던 유대인들의 해방은 메시야에 의한 인류 구원을 예표한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자신이 메시야이심을 증거하시기 위하여 회당에서 본문 말씀을 인용하심으로 확실해졌습니다.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이란 자기의 죄를 슬퍼하며 회개하는 자에게 주님의 구원이 임하는 교회 시대를 뜻합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심령이 가난한 자들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주셨습니다. 

죄로 인하여 영혼의 참된 기쁨을 상실하고, 질병과 저주로 인해 육신의 삶 역시 항상 빈곤한 상태에 있던 인류에게 구세주가 오셨다는 소식처럼 희소식은 없습니다. 가난한 마음으로 이 소식을 듣고 주님을 영접하는 자는 누구나 인생의 모든 짐을 벗고 기쁨과 평강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허락하셨습니다.

범죄한 인간은 사단의 세력에 붙잡혔고 죄 아래 팔린 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성도들을 위해서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인 사단을 멸하시고 진정한 자유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음으로 성도가 된 사람은 더 이상 죄와 사단의 종이 아니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기도 :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게 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