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시편 5편
 ● 찬송 : 442장(새찬송 569장)

본편에서 다윗은 기도 응답을 간구하는 간절한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1-3절에는 “귀를 기울이소서.” “통촉하소서.” “들으소서.”라는 삼중으로 드리는 호소가 나옵니다. 이는 다윗이 얼마나 절박한 심정으로 기도했는지를 보여줍니다. 다윗은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의지하여 기도하였고 그러하기에 끝까지 믿음으로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공의에 의지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는 죄악이 횡행하여 다른 사람을 속이고 해하는 사람들로 인해 해를 당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승승장구 하는 것 같지만 결국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주님은 죄악을 기뻐하시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에 악을 심는 자는 악으로 인한 나쁜 결과들을 거두게 하십니다. 

둘째로, 하나님께 피하는 자는 은혜로 보호함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의 산성이요 피할 바위가 되십니다. 주님의 손에서 성도들을 빼앗을 수 있는 자는 없습니다. 주님은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같이 은혜로 저를 둘러서 보호해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유한한 인간을 의지하지 말고, 정함이 없는 물질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신 사랑의 주님을 피난처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기도: 주님의 품안에서 평강을 누리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