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시편 84편
 ● 찬송 : 245장(새찬송 210장)

교회는 하나님을 섬기도록 이 세상으로부터 불러냄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들의 모임입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교회 안에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성도들로 하여금 이 땅에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을 맛보며 살게 하십니다. 

첫째로, 성도는 성전을 사모하며 하나님께 예배하기에 힘써야 합니다. 

시편 저자는 성전을 사모한 나머지 그 심령이 쇠약할 정도에 이르렀다고 하였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영이 충만한 곳이요, 거룩한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곳이므로, 경건한 성도라면 이를 지상의 어느 곳보다도 귀하게 여기며 사모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성전에 모여 예배하기를 기뻐해야 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는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예배 생활을 즐거움으로 삼는 성도들에게 시시때때로 은택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래서 성도는 눈물 골짜기 같은 고달픈 여건에 처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위로를 통해 낙심하지 않으며, 예비하신 기쁨의 샘을 만나서 힘차게 인생길을 걷게 됩니다. 또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형통한 삶을 살게 됩니다.

기도: 예배드리기를 기뻐하는 성도가 되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