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시편 140편
 ● 찬송 : 197장(새찬송 263장)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서 이웃에게 악을 행한 적이 없었건만, 사울왕과 그를 추종하는 자들은 끊임없이 다윗을 해치기 위한 일들을 감행했습니다. 그런데도 다윗은 악을 악으로 갚으려 하지 않았으며, 오직 공의로우신 하나님께 자기의 곤궁함을 아뢰고 도움을 호소하였습니다. 

첫째로, 친히 원수를 갚으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에는 뱀과 같이 간교한 꾀를 내어 선량한 사람들을 괴롭히는 악한 자들이 있습니다. 이런 악한 자들에게 괴롭힘을 당할 때 우리는 그들에게 손수 원수를 갚으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심판의 손에 맡겨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악인으로 인한 고난을 통해 얻을 것을 얻고 위기에서 건짐을 받게 되며 악인은 그에 합당한 심판을 받게 됩니다.

둘째로, 어려울 때일수록 믿음을 굳게 해야 합니다.

무고히 핍박을 당할 때 낙심하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을 “주는 나의 하나님”이라고 부를 수 있으니 얼마나 마음 든든한 일입니까? 그러니 악인을 두려워할 까닭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나가면 악인으로 인해 당하는 고난조차도 선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기도: 악인에게 괴롭힘을 당할 때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승리하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