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4년04월10일-수] 마음에 할례를 행하라 2024-04-0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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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예레미야 4
 ● 찬송 : 342장(새찬송 543장)


예레미야는 머지않은 장래에 바벨론이 유다로 쳐들어 올 것을 알고 슬프고 답답한 마음으로 유다 백성을 향하여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고 회개를 촉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은 깨달음이 없어서 악을 행하는 데는 빠르나 선을 행하는 데는 너무나 둔했습니다. 

첫째로,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개선해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남아가 태어나면 팔 일만에 할례를 행했습니다. 할례는 선민의 표식으로서 유대인들의 자랑거리였습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마음에 할례를 행하여 하나님의 백성답게 사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 타성에 젖은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지는 않는지 돌아보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진실한 자세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굳은 마음의 밭을 부드럽게 만들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굳은 밭을 갈지 않거나 가시덤불을 제거하지 않고 씨를 뿌리는 것이 어리석은 일인 줄을 알면서도 자기의 마음이 황무지로 버려진 줄은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너희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 속에 파종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귀 기울이며 교만함을 버리고 겸손한 마음 밭을 가꾸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 형식적인 신앙 자세를 버리고 진실하게 주님을 섬기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