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4년04월21일-주일] 거부된 중보기도2024-04-2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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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2024.04.21(가정예배).pdf (69.3KB)

● 성경 : 예레미야 15
 ● 찬송 : 373장(새찬송 503장)


예레미야는 ‘눈물의 선지자’라는 별명이 말해 주듯이 자기 동족인 유다를 위하여 하나님께 눈물로 끊임없이 간구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다의 역대 왕들, 특히 므낫세가 예루살렘 성전에 온갖 우상을 세우고 숭배한 죄가 너무나 커서 용서하실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예레미야의 중보기도에도 유다의 멸망을 돌이킬 수 없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죄악이 관영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죄악이 관영하여 아브라함의 중보기도에도 불구하고 롯의 가족을 제외한 모든 거민이 유황불에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이와 같이 유다의 죄악도 하늘에 사무쳤기 때문에 예레미야의 중보기도가 소용이 없었습니다. 과연 우리 시대의 죄악상은 어느 수준에 다다랐는지 심히 걱정이 됩니다. 

둘째로, 성도들은 중보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성도들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함과 동시에 타락한 이 사회를 위해서, 불신 친지와 이웃들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해야 합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다”(약 5:16)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레미야와 같이 다른 사람을 위해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위해서 기도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기도 : 이웃을 위해서, 우리나라를 위해서 드리는 기도를 들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