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예레미야 20장
 ● 찬송 : 383장(새찬송 336장)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유다 왕과 방백들 그리고 백성들에게 멸망을 선포했기 때문에 미움을 사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 당시 유다 나라는 바벨론을 멀리하고 애굽을 의지하던 때였습니다. 그런데 예레미야가 애굽을 의지하지 말고 바벨론에게 항복할 것을 권하자 그를 바벨론의 앞잡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첫째로, 예레미야는 핍박 중에도 사명에 충실했습니다. 

그 당시 유다에는 많은 제사장과 선지자가 있었지만, 그들은 모두 타락하여 영적인 분별력이 없었습니다. 제사장의 우두머리인 바스훌과 같은 사람은 예레미야를 체포하여 착고에 채우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핍박을 받으면서도 중심에 불붙는 사명감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둘째로, 경건한 자를 핍박하는 자에게 심판이 임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경건한 삶을 살려는 사람은 불경건한 자들에게 핍박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때에 낙심하지 말고 옳은 길을 고수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일을 알고 계시며 공의로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핍박이 있을지라도 담대함으로 예배하기에 힘쓰며 복음을 열심히 전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 핍박이 있을 때에도 하나님을 잘 섬기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