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잠언 5장
 ● 찬송 : 305장(새찬송 559장)

예수님은 노아의 때에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일에 치중했다고 지적하시면서 말세에도 노아의 때와 같은 형편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당한 원인 역시 극심한 성적(性的) 타락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는 시대에도 이러한 모습이 만연되어 있습니다. 

첫째로, 성적 타락은 무서운 재앙을 초래합니다. 

정욕을 다스리지 못하고 방종한 생활을 하게 되면 인격의 파탄은 물론이고 육체의 건강도 쉽게 훼손됩니다. 성적으로 타락한 생활을 하면 성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집니다. 그뿐 아니라 가정생활도 불안정해지고 개인생활도 건전한 생활 형태로 운영될 수 없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결국 다양한 형태의 재앙을 초래합니다. 

둘째로, 가정의 순수성을 지키고 행복을 가꾸어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부일처의 결혼제도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를 지키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 2:2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기억하고 남편과 아내가 각자 맡은 역할을 하며 조화로운 한 몸을 이루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안에서 마음을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이 되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