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사도행전 2장
 ● 찬송 : 179장(새찬송 185장)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던 120명의 성도들은 열흘 동안 전심전력을 다하여 기도한 후 오순절 날에 모두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방언을 말하게 되었으며, 이전과는 다르게 힘차게 신앙생활을 하는 능력 있는 성도들이 되었습니다. 

첫째로, 성령 충만한 성도는 복음을 담대히 전하게 됩니다. 

성령 세례를 받은 후 사도들은 더이상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예루살렘의 큰 거리에 나가 담대히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이처럼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열정과 담력을 얻게 되어 담대하게 전하고 또한 성령께서 역사하시므로 전도의 결실을 맺게 됩니다. 베드로가 전도하자 삼천 명이 회개하였듯이,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복음을 전하면 완악했던 사람이라도 복음을 받아들이는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둘째로, 성령 충만한 성도는 모이기에 힘쓰게 됩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복음 전파에 힘쓸 뿐 아니라, 사도의 가르침을 받고 기도하기 위해 날마다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오늘날에도 교회를 통하여 가르침을 받고, 기도에 힘쓰며, 성도간의 교제를 나누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교회에 모이기를 힘쓰고 성도 간의 교제를 하며 신앙적인 진보를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성령 충만한 성도가 되어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섬기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