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요한복음 17장
 ● 찬송 : 219장(새찬송 540장)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앞두시고 하늘을 우러러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신 후, 사랑하는 제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기도를 통해서 오늘날 우리들이 가져야 할 신앙의 자세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첫째로, 성도들은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이 세상 죄악에 빠지지 않고 세상을 이겨 나갈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이는 그들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아닐 뿐더러 그리스도의 복음을 세상에 전해야 할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역시 세상에 살긴 하지만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을 지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성도들은 주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라고 간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 안에 거하며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음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거룩함과 사랑으로 충만한 성도가 되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