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3년04월18일-화] 상반된 관심사2023-04-1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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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2023.04.18(가정예배).pdf (59.2KB)

● 성경 : 사도행전 24장
 ● 찬송 : 204장(새찬송 288장)


로마 총독 벨릭스는 바울에게 죄가 없음을 알았지만 몇 가지 이유로 인해 그를 계속 감금해 두었습니다. 그것은 유대인들의 환심도 사고 아울러 바울에게서 뇌물을 받으려는 것이었습니다. 

첫째로, 벨릭스의 관심은 재물을 얻고 지위를 지키는 데에 있었습니다. 

지위를 이용해 뇌물을 받고, 지위를 지키기 위해 백성들에게 아부한 벨릭스는 세속적인 지도자의 전형적인 인물입니다. 그가 자주 바울을 불러 대화를 나눈 까닭은 복음에 대한 관심 때문이 아니었고 뇌물을 받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사회의 지도자가 되면 그 사회를 부패시키게 됩니다. 우리는 기독교를 세속적인 목적에 이용하려는 자들을 경계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바울의 관심은 복음을 전함으로 영혼을 구하는 데 있었습니다. 

바울은 뇌물을 주고 유리한 판결을 받는 데는 관심이 없었고 단지 벨릭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바울처럼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심정을 우리도 가져야 하겠습니다. 성도들은 물질을 중요시하는 세속적인 가치관을 버리고 영혼을 중요시하는 성경적인 가치관을 실천함으로 이 사회를 복음화하는데 기여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