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시편 49편
 ● 찬송 : 370장(새찬송 330장)

이 시편은 세상의 재물에 탐닉하여 살아가는 어리석은 인간들에게 재물의 헛됨에 대하여 교훈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활에 재물이 꼭 필요한 것이긴 하지만, 재물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그 재물 때문에 낭패를 당하게 됩니다. 반면에 지혜로운 사람은 재물을 선용하므로 영원한 내일을 준비합니다. 

첫째로, 재물을 의지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재물이 삶의 목적이 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땅에는 재물을 모으고 보존하는 일을 목표로 사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재물보다 더 고귀한 가치를 지닌 것들이 많습니다. 그 뿐 아니라, 누구나 이 땅에 태어날 때 빈손으로 왔듯이 돌아갈 때에도 빈손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죽음 앞에서 재물은 무력한 것에 불과합니다. 

둘째로, 영원한 내세를 위해 재물을 선용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 두라.”고 하셨습니다(마 6:19,20). 즉 재물을 선용하여 주님 앞에서 받을 상급을 예비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서 부지런히 일하여 재물을 모으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슬기롭게 활용하는 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주님의 일을 위해 재물을 선용할 줄 아는 지혜를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