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시편 99편
 ● 찬송 : 50장(새찬송 35장)

본 시편에는 “하나님은 거룩하시다”라는 말씀을 세 번에 걸쳐 되풀이하고 있는데, 이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온전히 찬송하기 위함입니다. 이처럼 영원토록 거룩하신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은 구원받은 성도들의 특권이요 사명입니다. 그 뿐 아니라, 하나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라고 성도들에게 거룩한 삶을 살아갈 것을 명하셨습니다. 

첫째로, 경건한 자세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무도 가까이하지 못할 빛에 거하시는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따라서 불의하거나 교만한 자세로는 결코 하나님을 섬길 수 없습니다. 성경은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 2:12)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경건한 마음 자세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은혜로 인도해 주십니다. 

순종과 믿음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성도들을 하나님은 좋은 길로 인도해주십니다. 광야생활을 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름 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하셨고 일용할 양식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불평하지 않았더라면 그들은 더욱 순탄한 생활을 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감사로 하나님의 은혜로운 인도하심을 따라야 하겠습니다. 

기도: 예배 중심의 생활을 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르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