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시편 121편
 ● 찬송 : 446장(새찬송 391장)

인생은 기나긴 여행과 같습니다. 어떤 때는 순탄한 여행길이 되기도 하지만 뜻밖에 폭풍을 만나거나, 길을 잘못 들거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하여 불안해하며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 노심초사합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편안하고 밝게 인생을 살아갈 충분한 근거를 지니고 있습니다. 

첫째로,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보호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인생을 살되 혼자의 힘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사단과 악한 세상의 지배를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우리는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만유보다 크시므로 아무도 하나님의 손에서 우리를 빼앗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요 10:29). 

둘째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관심이 영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 주시되,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며 늘 그림자와 같이 우리 우편에서 보살펴 주십니다. 자기가 낳은 어린 자식을 보호할 생각을 안하거나 보호할 능력이 없는 어머니는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은 한시도 우리를 잊지 않으시며 천국에 이르도록 함께 해주십니다. 

기도: 저희의 영원한 보호자가 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