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감사, 새해를 맞는 부푼 기대와 소망”
‘송구영신예배’ 말씀과 성령의 충만한 은혜속에 드려져

▶2024년 한 해 동안 격동하는 세상에서 갖가지 핍박과 유혹과 시련을 이겨내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히 여기고 살아가므로 거기에 따르는 모든 은총을 누리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2025년 새해 복스러운 삶을 기원하는 송구영신예배가 12월 31일(화) 저녁 각 성전에서 동시에 드려졌다.
이른 저녁부터 수원, 과천, 안산, 광명성전 등 여러 성전에서 성가국 등이 주관하는 찬양행사와 기도회가 열려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 찬송하고 온전한 믿음으로 행하지 못하고 힘을 다하지 못한 일들에 대해서 하나님의 용서와 위로를 구하는 기도를 드렸다. 이어서 저녁 9시, 성령의 충만한 은혜 속에 예배가 시작되었다.
“…금년 역시 실로 다사다난한 한해였습니다. 대소사의 여러 일들을 각 사람이 경험하였습니다. 성취와 발전을 이룬 일들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실패와 손실, 상실과 이별 등으로 인하여 눈물을 흘리며 상심하는 일이 있어도 천국과 주님의 재림에 대한 소망 그리고 성령님의 위로로 인하여 마음의 고통과 상처를 치료받고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주님의 사랑과 능력과 섭리로써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될 것이며, 결국은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 돌리게 될 것을 믿습니다. …주님의 재림이 임박하였음을 알게 하는 징조들이 현저한 이 때에 언제라도 주님 앞에 나아가도록 깨어 있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각 사람이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듣도록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안양성전의 GNTC청년성가대와 GNTC챔버오케스라를 비롯 각 성전 성가대의 은혜로운 찬양에 이어, 당회장 조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시고 골로새서 1장 13절에서 16절 말씀을 본문으로 한 《하나님이 주신 고차원적 생활규범》이란 제목의 설교로 말씀해 주셨다.
조용목 목사님은 “우주 만물이 질서와 조화를 이루며 존재하고 생명체들이 살아가고 있는 것은 만물에 부여된 특성과 법칙들이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만물은 창조시에 주어진 이러한 법칙과 특성을 지니고 이를 나타냄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하나님이 하신 일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하나님께서 사람에게는 자유의지를 주셨다. 그러므로 각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라는 규범을 의식적으로 자신의 삶에 적용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시고, 이 규범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셨다.
“사랑하는 여러분은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과 ‘말씀’에 의하여 살아가십시오. 이렇게 사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생활입니다.” “여러분이 살아가는 동기와 목적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일 때 참된 가치와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속하신 그 놀라우신 은혜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열심을 다하여 전파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예배와 전도에 힘쓰는 생활이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생활입니다.”
성도들은 목사님의 설교에 감화 감동되어 “나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살아갑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아갑니다. 이것은 변경할 수 없는 나의 생활규범입니다.”라고 화답하며 이를 적극 준행할 것을 굳게 다짐하였고, 조 목사님은 성도들이 맞이하는 하루하루가 이러한 고백과 간증으로 새겨지고 일관되도록 축복해 주셨다.
목사님의 설교에 이어 성도들은 새해 하나님께서 기쁘신 뜻을 위하여 각 사람에게 주시는 소원과 목표를 위해, 우리나라의 이 혼란한 상태가 하나님의 섭리와 도우심으로 모든 것이 선을 이루게 되도록, 우리 교회의 해외 선교지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개인과 가정과 생활을 위한 여러 가지 기도 제목으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소리 높여 찬송하였고, 당회장 조 목사님은 성도들이 범사가 잘 되고 영육 간에 강건하여 주의 일에 힘쓰며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리는 신년이 되도록 기도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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