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5.08.23] 교회 행사소식2015-08-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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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년 분단70년"
"복음에 의한 진정한 해방과 통일" 기원

대한민국기독교연합기관협의회 주최
'광복70주년 기념 8.15 국가기도회'

 

 

 

▶대한민국기독교연합기관협의회(한국교회 8개 연합기관 참여, 대표회장 조용목 목사) 주최 '광복70주년 기념 8.15 국가기도회'가 지난 12일(수) 오전 10시 30분 우리 교회에서 열려, 일제의 침탈과 6.25 전쟁으로 피폐해진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은혜로 놀라운 경제발전을 이룩하고 선교대국이 된 것에 감사드리고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국가의 미래와 민족복음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였다.

이날 기도회는 양정섭 목사님(한국기독교개혁교단협의회 이사장)의 사회로 애국가 제창, 이범성 목사님(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 대표회장)의 대표기도, 김국경 목사님(한국교회부흥운동협의회 이사장)의 성경봉독, 베다니성가대의 찬양, 조용목 목사님의 설교 순서로 이어졌다.

조용목 목사님은 요한복음 8장 32절에서 36절 말씀 본문의 '사랑의 원자탄'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일제치하에서 온갖 수모와 핍박을 당하던 우리 민족이 70년 전 하나님의 섭리로 기적적인 해방을 맞게 되었으며, 오늘 우리 민족의 통일도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달렸다."고 강조하셨다.

이어서 목사님은 "미국의 원자탄폭격에 의해 일본이 항복하게 되었고 이로써 우리가 해방과 자유를 얻게 되었으며, 이제 우리는 북한에 사랑의 원자탄, 복음을 투하해야 한다."고 말씀하며 "사랑의 원자탄이 북한에 투하되면 북한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될 것입니다. 복음이 사랑의 원자탄입니다. 북한동포를 억압하는 사탄의 세력이 사랑의 원자탄의 힘으로 멸하여지고 북한동포들도 온전한 자유를 얻게 될 것입니다."라고 역설하셨다.

끝으로 목사님은 "그러므로 모든 교회와 성도가 하나 되어 온 마음으로 기도하며 힘써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고 당부하시며 "하나님이 문을 열면 닫을 자가 없음"을 역설하셨다.

조 목사님의 메시지 선포에 이어 이석현 국회부의장, 이필운 안양시장, 최희범 목사님(CTS기독교TV 상임고문)이 축사를 전했으며 계속해서 박형렬 목사님(한국개신교교단협의회 대표회장), 이강익 목사님(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상임회장), 고중권 목사님(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세계선교회 회장), 임종달 목사님(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 대표회장)이 각각 △나라와 대통령을 위해 △남북평화통일을 위해 △한국교계와 세계선교를 위해 △종교다원주의, 동성애, 비진리 반대를 위해 특별기도를 하셨다.

조금 늦게 기도회에 참석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기도회를 주관한 관계자들에게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 교계의 원로이신 교회지도자님들과 수많은 성도님들이 모여 이렇게 기도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도정을 잘 살펴서 잘사는 대한민국, 올바로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진 결의문 낭독에서 참석자들은 박동호 목사님(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 상임회장)의 선창으로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진리의 말씀으로 조국과 영토를 보전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갈 것과 오직 성경대로의 복음전파와 WCC처럼 이중적 태도를 취하는 사람과 조직체를 단호히 배격할 것"을 결의하였다.

또한 "분단된 조국의 통일 성취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그날을 위해 전능하신 하나님께 온 마음으로 기도할 것"과, "동성애와 동성결혼 합법화, 물질만능주의, 도덕과 문화의 타락과 퇴폐를 방지하는 데에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회개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사명을 다하여 밝고 정의롭고 희망찬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구원의 복음을 혼잡하게 하고 변질시키는 종교다원주의, 종교혼합주의, 종교일치주의, 비성경적 관용주의, 기독교를 표방한 각종 이단사이비를 경계하며 배격할 것", "사회적 약자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기도하고 사랑으로 돌보며, 비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복음을 듣고 믿고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행복을 누리게 되도록 힘쓸 것", "종북반국가세력 등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자들과 조직들의 활동이 종식되고 그들이 이 땅에 발붙일 곳이 없도록 하는데 힘쓸 것"을 굳게 결의하였다.

이어 강희준 목사님(한국기독교개혁교단협의회 사무총장)이 참석자들의 만세삼창을 이끌었고, 김권현 목사님(세계개혁교회연합회 총재)의 광고에 이은 이광용 목사님(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이사장)의 축도로 기도회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대한민국기독교연합기관협의회는 (사)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사)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 등 8개 연합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에 소속된 150개 교단이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