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교를 위한 어린이 성경학교'
성황리에 열려
평화통일과 민족복음화 위해 기도,
북한선교의 비전 심어줘

▶ 교회학교 어린이들로 하여금 일찍이 북한선교에 관심을 갖고 평화통일과 민족복음화를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성경학교가 지난 10월 17일(토) 안양성전에서 북한선교회 주최로 성황리에 열렸다.

'북한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해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성경학교에 각 성전에서 120여 명의 유치부와 유년부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예배와 '북한에 교회를 세워요'라는 제목의 코스 프로그램, 전도지 만들기, 기도회 등 다채로운 순서를 통해 믿음을 키우고 북한동포들을 위해 기도하며 북한에 복음의 문이 열려질 때 북한선교를 위해 크게 헌신하는 성도가 될 것을 다짐하였다.

어린이들은 북한에서 행해지는 독재와 인권 탄압 실상과 함께 생명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기독교 신앙을 지키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지하교회 성도들의 목숨을 건 신앙생활에 큰 감동을 받고 자유롭게 하나님을 예배하며 성경을 배우고 찬양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가를 깊이 깨달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며 살아가기로 결단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연구교육팀 팀원 등 북한선교회 회원과 함께 여러 성전에서 평소 북한선교에 관심을 갖고 기도하는 30여 명의 청년과 교회학교 교사들이 은혜로운 성경학교가 되도록 헌신 봉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 제30차 정기총회'
우리 교회에서 열려
종교다원주의와 교회의 세속화 배격,
복음주의 신앙의 보루 역할 다짐

▶사단법인 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의 제30차 정기총회가 10월 30일(금) 우리 교회 영등포성전에서 하나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열렸다.

참석한 협의회 소속 20여 교단 대표와 임원들은 지난 1년 동안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 교회의 세속화를 단호히 배격하며 이단 사이비의 교회 침투를 막고 말씀대로의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새 회기년도에도 변함없이 이 막중한 시대적 사명을 감당키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였다.

회의에 앞서 1부 개회예배가 협의회 사무총장 김용도 목사님의 사회로 이한영 목사님(예장 개혁합동 총회장)의 기도, 김효종 목사님(예장 장신 총회장)의 성경봉독, 대표회장 임종달 목사님(본교단 정책위원)의 설교, 특별기도, 조용목 목사님의 축도 순서로 이어졌다.

임 목사님은 갈라디아서 3장 1절에서 3절 말씀 본문의 '성령으로 마치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오직 말씀과 성령의 역사와 권능에 힘입는 헌신을 강조하며 그 같은 초지일관의 신앙자세로 이 마지막 때 교회와 성도를 섬기며 복음전파에 힘쓰는 교회지도자가 돼야 함을 역설하셨다.

이어서 이영만 목사님(예장 합동진리 총회장)과 이상억 목사님(연합오순절 총회 총회장)의 '국가와 대통령을 위한' '협의회와 회원교단을 위한' 특별기도, 협의회 고문 최보기 목사님(기독교한국침례회 증경총회장)의 축사, 농어촌교회를 위한 헌금 및 대표회장 임종달 목사님의 인사말씀이 있은 후 조용목 목사님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열린 회의에서 회원들은 새 임원진 구성 등 각종 회무를 처리하는 한편 새 회기년도에 불우이웃돕기 사업, 군경 위문 행사, 각종 성회와 기도회 개최, 통일교육, 이단사이비의 교회침투 방지 세미나, 역사바로세우기 등의 주요 사업들을 적극 시행키로 결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