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봉사선교회 해외선교팀,
말레이시아에서 선교봉사활동 펼쳐
현지 사역자와 원주민 성도들 격려,
우상의 땅에 복음의 씨앗 뿌려

▶…청년봉사선교회 국외선교부에서는 지난 1월 27일(화)부터 2월 3일(화)까지 7박 8일간 우리교회의 선교지인 말레이시아 말라카(Melaka)지역에서 죤 친 선교사님을 비롯한 현지인 사역자와 교인들을 격려하고 토착원주민인 오랑아슬리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단기 선교봉사활동을 벌이고 돌아왔다.

이번 선교봉사활동에는 청년봉사선교회 안기호 목사님, 말레이시아 선교사로 오랜 기간 헌신하셨던 김종덕 목사님, 세계선교위원회 위원장 권영호 장로님 인솔 하에 지난 해 GNTC 선교학교를 수료하고 봉사를 자원한 청년 성도 40여 명이 참가하였다.

이·미용 봉사팀, 주일학교 사역팀, 의료지원팀, 성전장식팀, 인형극팀, 부채춤팀, 태권도팀, 무언극팀, 리코더팀, 레크레이션인도팀 등 15개 사역팀으로 구성된 선교팀은 각 팀별로 준비해 간 다채로운 선교 프로그램으로 은혜를 끼치며 신자들의 믿음과 사명감을 크게 고무시켜 주었다.

선교팀은 차례로 부숫바루 교회, 저람꺼다 교회, 심빵뻘땅 교회, 맘빤 교회, 쳄빼로 교회, 뎅킬 교회, 부킷다마 교회 등 여러 원주민교회와 부킷땀뽀이 선교의집 등 교회에서 운영하는 복지시설을 찾아 의류, 문구류, 의약품 등 우리 교회와 성도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각종 선교물품을 전달하고 교인들을 격려해 주었다. 함께 예배를 드리고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고 헌신 봉사하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였다. 가는 교회마다 사역자와 교인들은 열렬히 선교팀을 환영하면서 우리 교회의 지원과 성도들의 사랑과 기도에 감사하였다.

특히 우리 교회의 재정지원으로 건축 중에 있는 부킷다마 교회 주일학교 건물 신축 현장을 찾아서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섭리 속에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가 진행되고, 이곳에서 많은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장래 말레이시아의 발전과 복음화에 크게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가게 되기를 기도하였다.

비록 짧은 일정이었지만 청년들은 현지 선교사님과 사역자들의 사랑과 열정을, 대다수 국민이 우상종교를 신봉하고 기독교를 핍박하는 그 악조건 하에서도 하나님을 굳게 믿고 사랑하는 신자들의 믿음을, 우리 교회의 세계선교를 위한 비전과 노력이 하나님의 역사하시는 은혜 속에서 어떻게 아름답고 풍성한 열매를 맺어가고 있는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였다. 청년들은 가슴 뭉클한 감동과 은혜를 받아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젊은 날에 더욱 주의 말씀을 청종하며 주를 위하여 헌신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