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하는 믿음과 뜨거운 사랑으로 복음의 향기를 발하게 하옵소서'
'청소년 여름수련회' … 중고등부 학생들 '거룩한 꿈과 열정, 사명감 충만

▶…'2014 청소년 여름수련회'가 지난 7월 28일(월)부터 8월 9일(토)까지 3차에 걸쳐 각각 2박 3일 동안 은혜와진리 수양관과 전원성전에서 하나님의 크신 은혜 속에 열렸다.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라'(막 16:15)는 같은 주제 아래 차수별로 각기 다른 부제와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진행된 이번 수련회에 교회학교의 많은 중고등부 학생들이 참가하여 함께 말씀을 배우고 기도하고 찬송하는 시간을 통해 믿음을 굳건히 하였으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으로의 변화를 추구하며 충만한 사명감 속에 전도에 힘쓰는 생활을 하기로 결단하였다.

▲ 물 세례식

교회학교 교역자와 교사들은 이번 수련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말세의 징조가 뚜렷하고 반기독교적인 기류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오늘의 시대를 사는 우리 기독청소년들로 하여금 성경적인 바른 구원관과 확고한 신앙심에 기반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분명한 삶의 목적과 비전을 정립하고 이를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이끌어주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성령충만기도회, 말씀 묵상, 다양한 특강 외에 '복음' '전도' '파송'과 같은 단계별 경건훈련과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실시하였다.

▲ 감사 찬양

지독한 폭염과 장대비도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성령의 권능을 갈망하여 모인 우리 교회 청소년들 앞에는 무색하였다. 학생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며 믿음을 견고히 하고, 마음의 간절한 기대와 소원을 하나님께 아뢰고 찬송하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기도 응답과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고 생활 속에서 전도의 열매를 풍성히 맺게 되길 기원하였다.

▲ 성령충만과 비전을 위한 기도

많은 교사와 청년들이 수련회에 맞춰 휴가를 내 헌신하고, 교구의 여성 집사님들이 풍성한 식사와 간식을 위해 사랑의 수고를 해주시는 등 교회 내 여러 기관에서 적극 성원하여 이번 수련회가 그 어느 때보다 알차고 풍성한 결실을 맺으며 안전하고 은혜롭게 마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