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5.05.24] 교회 행사소식2015-05-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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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자!"
본교단 제64차 정기총회

1천5백여 총회원… 교단의 정체성 강화,
한국교회의 거룩성 회복에 앞장 다짐

 

 
▲ 총회 개회예배 광경

▶본교단 제64차 정기총회가 5월 18일(월) 우리교회 안양성전에서 해외 선교사님들을 비롯한 1,500여 총회원들이 참석하여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자'(딤전 6:12)라는 주제로 열렸다.

 

총회원들은 지난 회기 동안 시행된 총회의 각종 업무와 결산 등의 보고를 받고 상정된 안건들을 의결 처리하였으며, 우리교단의 정체성과 비전과 목표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한국교회의 거룩성 회복에 앞장서며 복음전파와 목양의 일념으로 사역에 전심전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개회예배가 대성전에서 총회장 김용덕 목사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총무 엄하석 목사님의 사회로 부총회장 정부용 목사님의 기도, 대구경북지방회장 신재영 목사님의 성경봉독, 우리교회 장로성가단의 찬양, 미국하나님의성회 한국총회 총회장 정영효 목사님의 설교 순서로 드려졌다.

 

정 목사님은 마태복음 6장 6절에서 9절 말씀을 본문으로 한 '선지자 미가의 소망'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교회지도자의 영적인 자질과 품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고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종의 마음을 가지고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좇아 행하는 사역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정 목사님은 이어 지난 해 열린 '미국하나님성회 100주년 기념성회 및 세계 하나님의성회 선교대회'에서 조용목 목사님이 주강사로 초청을 받으셔서 철저하게 복음적이고 성경적인 목회사역의 원칙을 역설하실 때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또한 우리교단이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를 단호히 배격하고 오직 말씀과 성령 충만한 사역으로 부흥 발전하고 있음에 형제 교단으로서 이를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미국하나님의성회 한국총회는 우리 교단과만 교류하고 적극 협력할 것이며 함께 막중한 시대적 사명을 감당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씀하였다.

 

이어서 교단 교리장정위원장 박명일 목사님, 기획위원장 송광현 목사님, 여교역자국장 김복희 목사님이 대표로 각각 '나라와 민생안정을 위하여', '교단 발전과 각 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성령충만한 사역을 위하여' 특별기도를 하였고 이어서 국회부의장 이석현 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정책위원장이신 조용목 목사님은 임기를 마치는 총회장 김용덕 목사님과 국제총회장 배진기 목사님에게 공로패를 수여하시며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해 주셨고, 총회장 김용덕 목사님은 임원들에게 총회원들의 사랑과 감사의 뜻이 담긴 공로패를 증정하였다. 이와 함께 30년 동안 목회사역에 전념해 온 8분의 목회자에게 근속패가, 전국장로연합회 회장 차명환 장로님과 전국사모연합회 회장 김영숙 사모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전직총회장이며 교단 원로이신 박영찬 목사님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이어서 사무총회가 진행되었다.

 
▲ 신임 총회장, 신·구 임원, 총회원들을
격려해 주시는 조용목 목사님

사무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총회의 감사, 결산 보고에 이어 총회 산하 각 국과 위원회별 업무와 사업 보고를 받고 목사고시에 합격한 목사 임직 후보자 인준 등의 안건을 처리하였다. 일부 지방회에서 총회에 헌의한 지방회 상회비와 여교역자 목사안수에 관한 2개 조항의 헌법개정안은 대다수 총회원들의 뜻을 따라 부결되었다.

 

이어진 임원 선거에서 총회원들은 출마자들에 대한 찬반투표와 정책위원회 추천 등 본교단 선거관리규정에 의거한 선임 과정을 통해 진등용 목사님(총회장), 조원익 목사님(부총회장), 김병묵 목사님(총무), 이인규 목사님(서기), 김종연 목사님(재무), 김영준 목사님(회계)을 새 임원으로 선출하였다.

 

신임총회장 진등용 목사님 주재로 속개된 회의에서는 새 회기년도 예산안, 각종 업무 및 사업계획안, 지방회장 등 실행위윈에 대한 자격인준건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총회를 폐회하였다.


교단 발전을 위한 협력과 헌신을 다짐하는 총회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