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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89.04.02]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1989-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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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2

할레루야 1281년도에 결혼하여 두 딸을 낳은후 83
년도에 전주에 이사를 갔습니다. 결혼전에 제 법 열심으로 교회를 다녔는데 결혼후엔 저의 신앙 열심이 점차 식어져서 전주에 와서는 주일만 간신 히 지키는 나태한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기도생 활도 게을러서 저의 영적상태는 점차 불신앙적 상 태로 굳어져 갔습니다.
그러던중 86년 8월의 어느날 저녁에 남편이 TV 의 화면이 이중으로 보인다며 눈에 이상이 있다고 걱정을 하였습니다. 다음날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 으니 고혈압으로 시신경이 마비된것 같으니 급히 입원을 하라고 하였습니다.
전주예수병원에 입원하여 자세한 검사를 받은 결 과 신장기능의 이상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숨골 바 로밑에 가는 혈관이 막혀서 생긴 고혈압이라며 혈 관이 너무 가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보지만 낫는 다고 장담을 할 수 없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는 눈 앞이 캄캄해 지는 것 같았습니다. 혈압은 점점 높 아가고 의식마저 잃게 되어 중환자실로 옮겨지게 되었는데 저는 그동안 나태했던 신앙생활을 회개하 는 기도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남편의 영 혼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를 드리며 남편의 생명을 연장해 주시면 이젠 남편과 함께 열심으로 하나님 을 사랑하고 섬기며 순종하며 살겠다고 기도를 드 렸습니다. 남편 역시 의식이 회복되자 십자가를 바 라보며 이제는 열심으로 주님을 믿겠다고 하였습니. 다. 그러자 몇 일후부터 혈압이 정상으로 조절되기 시작하였고 남편의 눈동자도 서서히 안쪽으로 돌아 와 물체를 하나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의외의 빠른 회복에 의사들은 놀라워하는 표정이었습니다. 입원한지 27일만에 퇴원한 후 저희들은 신앙생활 에 열심을 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주일학교 교
선교연합회 (수원)에서는 3월 24일(금) 오후 8시 당회장 조용목 목사님을 모시고 축복기도 회와 아울러 연합회 산하 각부서 임원 임명장 수여가 있었습니다.
구입처: 전국유명기독서점, 교회서점 ( 한권 값: 1,200원
사로 봉사하였습니다.
이처럼 교회중심의 생활을 하던중에 작년 4월 인 사이동으로 수원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신앙생활을 위하여 훌륭한 교회로 인도하 여 달라고 기도하였는데 마침 남부순복음교회의 성 도님이 찾아오셔서 함께 신앙생활을 할 것을 권면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두 주일을 인도하시는 분을 따라 주일 예배에 참석하였는데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이 저에게 깊은 은혜를 주었으며 살아있는 능력의 말 씀이다는 강력한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등록을 할려니 망설여져서 남편에게 상의를 하였더니 남편은 며칠 전에 우연히 택시안 에서 조용목 목사님의 녹음설교를 듣고 은혜를 받 았으며 순복음소식지도 주어서 읽어보았다면서 은 혜가 충만한 교회같으니 함께 다니자고 하였습니다.

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ᄀ 함이니라
3-4교구 김 충 란 구역장
그후로 저는 열심으로 예배에 참석하여 믿음이 많이 성장하게 되었으며 작년 8월에는 구역장의 직 분도 맡아 기쁨으로 충성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즈음에 남편이 쉬 피로해지고 힘들어해 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니 만성신부전증으로 신장기능이 악화될대로 악화되어 신장이식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의사의 말을 듣고 저는 충 격을 받아 온몸에 힘이 다 빠지는 것 같았습니다. 부모형제의 신장을 이식해야만 된다고 하니 형제 에게 달라고 요청할 수도 없어 하나님께만 매달려 과 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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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했습니다. 저는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중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 다는 말씀을 기억하며 전번에도 남편의 눈을 치료 하신 하나님께서 금번에도 함께 하심을 믿고 깊이 의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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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위해서 당회장 목사님과 많은 분들이 간 절하게 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저 역시 간절하게 기도를 드렸는데 어느날에 꿈속에서 남편이 수술실 에 들어가는 모습이 보이면서 주님께서 이사야 41 장 10절의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 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는 말씀을 주 셨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임을 믿고 확신했습니다.
남편의 소식을 전해들은 시숙님들께서는 동생에 게 신장을 제공키로 하고 검사를 받은 결과 네째 시숙의 신장의 조직이 남편과 같아서 네째 시숙의 신장을 제공받아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수술전에 계속해서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테프를 듣 고 믿음을 얻고 마음의 평안을 갖게 되었습니다. 남 편은 설사 수술이 잘못되어 죽는다해도 천국에 갈 수 있으니 감사하다며 웃으면서 수술실에 들어갔습 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서 두 분다 결과가 아주 좋았습니다. 퇴원한 후 남편은 나날이 건강이 좋아졌으며 이제는 뜨거운 신앙생활로 주일날 저와' 함께 평신도성경학교에서도 공부하고 금년 3월에는 남성구역장의 직분도 맡아 기쁨으로 주의 일에 열 심을 다하게 되었습니다.
고난을 통해서 주님을 더욱 가까이 하게 하시고 굳센 믿음을 주시고 주님께 충성할 수 있는 열심을 갖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주님나라에 가는 그날까지 더욱더 주님을 사랑하며 살고자 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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