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간구하는 기도에 항상 응답해 주시
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어렸을적 에 시골의 읍내에 있는 교회의 주일학교에 제법 열 심으로 다녔었읍니다. 그런데 상급학교에 진학을 하 면서 점차로 교회생활을 멀리하게 되어 고등학교 때 에는 교회를 완전히 등지게 되었읍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술과 담배를 배웠으 며 날이 가면서 주량은 늘고 자제력은 상실되어 술 은 폭주를 하게 되었읍니다. 그러한 생활의 결과로 저는 만성위장병이란 병을 갖게 되어 일년에도 수 차례씩 약국과 병원을 드나들었읍니다. 약을 쓰고 치료를 받으면 얼마 동안은 나은 것 같았다가 다시 금 재발을 하곤 하였읍니다. 그러기를 칠팔년을 했 으며 결혼한 후 얼마 동안은 괜찮은듯 하더니 다시 금 재발하여 물도 마시지 못할 만큼 악화되어 많은 고통을 당하였읍니다.
아내는 그전부터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에게 교회에 다닐 것을 누누히 권유했지만 마음 만 먹고 있었지 선뜻 발걸음을 옮기질 못하였읍니 다. 그후 이사를 가게 되어 믿음생활을 잘 할 수 있 는 곳으로 인도해 주시도록 기도를 드렸는데 마침 이웃의 성도님의 인도를 받게 되어 남부순복음교회 를 다니게 되었읍니다.
남부순복음교회의 예배에 참석하는 순간 저의 심 령이 뜨거워짐을 느꼈으며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 씀을 통해서 깊은 확신과 평안을 얻게 되었읍니다.~ 저는 그동안의 방탕한 생활을 회개하고 기도하며 이 제는 주님을 깊이 믿고 의지하고 살기로 작정을 하 였읍니다.
그후 85년도 송구영신예배에 참석을 하였는데 당 회장 목사님께서 새해의 꿈과 소망을 가지라는 설 교말씀을 하셔서 저희들은 새해의 소망으로 고질적 인 위장병을 고침을 받는 것과 셋방살이를 면하고 집을 장만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읍니다.
그해 4월에 위장병이 다시금 재발하여 이번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능력으로 고침을 받아야겠다는 작정을 하고는 순복음국제금식기도원에 올라가서 삼 일을 금식하며 기도를 드렸읍니다. 그런데 사흘째 되던 날에 배가 돌덩이같이 딱딱해지며 숨을 제대 로 쉴 수가 없어서 뒹굴게 되었는데 피까지 토하게 되어 정말 죽을 것만 같았읍니다.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서 진찰을 받게 되었는데 의 사는 위와 장이 터졌다며 수술을 받아야만 산다고 하였읍니다.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 주님께서는 저 의 마음속에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며 함께 하 시고 지켜 주심에 대한 확신을 주셨읍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기 위해서 아내를 위시해서 여러분 들이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셨읍니다. 수술을 받는 중 에 비몽사몽간에 하늘에서 큰 광채가 비취더니 강 한 바람과 함께 제 가슴에 닿아 불이 붙는 환상을 보았으며 제 마음은 한없이 평안하였읍니다.
몇 시간동안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게 되었고 회복도 빨라서 저는 빨리 퇴원을 하였읍니다. 그런 데 저는 하나님의 함께 하심과 지켜주심에 대하여 깊이 감사를 드리지 않았으며 병원비다, 생활비다 는 핑계로 감사헌금은 고사하고 그전부터 드리던 십 일조마저도 드리지를 않았읍니다.
그후 얼마후에 갑자기 속이 답답하고 물만 먹어 도 다시금 넘어왔읍니다. 처음에는 수술한지 얼마 되지않아 그렇겠지하며 대수롭지않게 생각하였는데 날이 갈수록 더욱 심하여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아 도 소용이 없었읍니다. 삼개월간을 음식을 먹지 못 하고 있으니 몸이 말이 아니었읍니다. 제 몰골을 보 면 이건 사람이 아니고 해골이나 다름이 없었읍니 다. 친구들이 병문안을 와서 보고는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고들 하였읍니다. 직장동료들이 모금을 하 여 위로금을 가져왔는데 마치 조의금을 가져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읍니다.
그러나 제 아내는 믿음을 갖고 부르짖어 기도를 드렸으며 교구의 성도님들께서도 많이 기도를 해주 셨읍니다. 저는 이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서울 대학병원에 입원하여 검사란 검사는 다 받아보고 종 합진찰을 받아 보았지만 도무지 병명이 나오질 않 아 실의에 빠져 병상에 누워 있었읍니다.
그러던 어느날 건너편 침대에 어떤 자매님이 면 회를 와서 성경책을 펴고 기도를 드리는 모습을 보 았는데 그순간 무언가 저의 심령을 강하게 치는듯 한 느낌을 받으며 이사야 53장 5절의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 도다”는 말씀이 기억났읍니다. 저의 마음속에는 주 님이 나의 병을 지고 가셨다는 믿음과 함께 마귀의 꾀임에 속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즉시 서둘러 퇴원 을 하였으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지켜 주심에 대하여 감사하고 영광돌리지 못했던 일을 회개하며 말씀을 부여잡고 믿음으로 간절하게 기도를 드렸음. 니다. 그때부터 먹는 음식마다 소화가 잘 되어 한 달도 되지않아 몸무게가 십오킬로나 불어나고 언제 그랬느냐는듯이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읍니 다. 할렐루야! 저는 하나님의 치료하신 은혜에 깊 이 감사드리며 영광을 돌렸읍니다.
그후로 하나님께서는 내집 장만의 꿈을 놀라운 방 법으로 이루어 주셨으며 직장문제를 놓고 기도를 드 리는데 주일예배의 축복의 시간에 당회장 목사님께 서 “직장문제로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직 장을 주십니다"고 말씀하셔서 믿음으로 받아 들였 읍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다음날로 좋은 직장을 주 셨으며 얼마전에는 더욱 좋은 부서로 옮겨 주시기 도 하셨읍니다.
항상 우리를 지켜 주시고 돌보아 주시며 병을 치 료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맡겨 진 구역장의 직분을 따라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하 면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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