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넓고 크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불신앙의 가정에서 자라나서 주님을 전혀 알지 못하고 생활했읍니다. 그러던중 여학교 시절에 옆 에 앉은 친구로부터 가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듣 게 되었읍니다.
주님의 넓고 크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졸업을 한 후에도 그 친구와는 둘도없는 친구사 이로 생활을 하며 친구로 부터 교회에 다닐것을 권 유를 받았지만 저는 그때마다 거절하며 하나님을 찾지 않았읍니다. 그러다가 82년에 우연한 계기로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읍니다. 그러나 주님과의 깊 은 만남의 체험을 갖지 못하고 건성으로 왔다갔다 하였읍니다.
그러던중 85년 4월에 결혼과 더불어 안양에 이사 를 오면서 남부순복음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읍니 다. 저는 당회장 목사님의 깊은 은혜의 말씀을 통 해 점차로 믿음이 자라기 시작했으며 그해 여름엔 임신한 상태로 물침례를 받았는데 침례식을 통해서 저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은혜를 깨닫고 느끼 게 되었읍니다.
주님의 보혈로 죄용서함을 받고 새 생명으로 태 어나 새로운 피조물로서 주님의 기뻐하시는 뜻대로 살아야 겠다는 각오를 갖고 예배생활에 더욱 열심 을 내었읍니다.
그후에 저는 저의 신앙의 친구로부터 물질문제로 인해 시험에 들게 되었읍니다. 저는 그렇게 믿었던 친구로 부터 큰 실망을 하게 되어 저의 신앙생활마 저도 침체에 빠지게 되어 한동안 교회에 다니지 않 았읍니다.
그런데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사랑의 하나님께 서는 이 일로 말미암아 더욱더 하나님을 깊이 의뢰 하도록 저를 인도해 주셨읍니다. 저는 사람은 온전 히 믿고 의뢰할 수 없지만 하나님만은 우리가 전폭 적으로 맡기고 의뢰할 수 있는 분임을 점차 깨닫게 되었고 인간관계나 환경의 어려움등으로 믿음마저 잃어서는 안되겠다는 각오를 하였읍니다.
저는 이럴 수록 더욱 주님을 깊이 의뢰해서 살아 계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깊이 체험하여 굳센 믿음 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으로 예배생활과 기도생활에 더욱 힘을 기울이게 되었읍니다.
그후에 하나님께선 저에게 병고침의 체험을 갖게 해 주셨으며 이로말미암아 저는 굳건한 믿음생활을 하게 되었읍니다. 저는 결혼전부터 두통으로 몹시 고통을 당하였읍니다. 한번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 면 눈알이 빠질듯 하고 심한 구토증까지 생겼읍니 다. 약을 지어다 먹어도 이삼일간은 계속 고통을 겪어야 했읍니다.
이렇게 두통이 심한 것을 보고는 남편은 혹시 뇌 종양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하였읍니다. 병원에 가 서 종합진찰을 받아보고 싶은 심정도 있었으나 정 말로 뇌종양이면 어떻게 하나 하는 두려움 때문에 병원을 찾지도 못하고 고통스러운 날을 보내었읍니 다.
그런데 지난 6월 수요예배시간에 두통을 치료받 는 신유의 체험을 하게 되었읍니다. 전날의 심한 두 통으로 인하여 머리가 아픈 상태로 수요예배에 참 석을 하였읍니다. 저는 간절한 마음으로 저의 병을 지고가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기대하는 마음으로 예 배를 드렸읍니다. 그런데 신유의 시간에 당회장 목사님께서 "이시간에 머리가 몹시 아픈 사람을 하나 님께서 치료해 주셨읍니다"고 말씀하셨읍니다. 그 순간에 저의 병이 나았다는 굳센 확신이 들었으며 그날 이후로 두통은 생기지 않았읍니다.
그후 9월 중순의 어느 화요일에 그전처럼 심하진 않았지만 머리가 약간 아팠읍니다. 저는 의심하지 않고 치료의 하나님을 깊이 믿고 의지하며 집안일 을 하면서 열심히 찬송을 불렀읍니다. 그러자 두통 은 희안하게도 사라져 버렸읍니다. 다음날이 수요 일이었는데 수요예배 신유의 시간에 당회장 목사님 께서 "이시간 머리가 아픈 사람을 하나님께서 완전 히 고쳐주셨읍니다”고 말씀하셨으며 그후로는 두통 이 생기질 않았읍니다.
저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를 드리 며 더욱더 주님을 깊이 의지하며 살기로 작정을 하 였읍니다. 그후에 저는 하나님께서 범사에 잘 되게 하여 주신다는 말씀에 의지하여 가정의 물질적인 어려움을 해결받기 위해서 간절히 기도를 드렸읍니 다. 예배 시간마다 복 주시는 하나님을 깊이 의뢰 하며 기대를 가지고 예배를 드렸읍니다.
조장, 구역장님들께서도 40일작정 오전금식기도 회와 다니엘기도회를 통해서 저를 위해서 많이 기 도해 주셨읍니다. 기도는 응답되었읍니다. 하나님 께서 저희들이 상상치못한 놀라운 방법으로 물질문 제를 해결해 주심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읍 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좋은 사업장과 장막도 주 실 것을 믿고 계속 기도를 드리고 있읍니다. 이제 저는 맡은 구역장의 직분에 열심을 다하며 살아계신 좋으신 하나님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증 거하며 항상 기도하고 주님만을 깊이 의뢰하며 주 님의 뜻을 따라 살고자 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 님께 돌립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 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네가 간구하노라”(요한삼서 2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