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불교 집안에서 자라 나서 몸에는 항상 부적을 지니고 다녔고 어려운 일 이 있으면 절을 찾아 가곤 하였읍니다. 그런데 저 희 가정엔 고통만 닥치고 하는 일마다 잘 되질 않 았읍니다.
부모님들께서 여러 우환으로 고통을 당하실 뿐아 니라 건강하다고 항상 장담하던 제가 당뇨병이 들 어 고통을 당하게 되었읍니다. 저는 85년도부터 당 뇨병을 앓기 시작했는데 병원에 계속 다니고 약도 썼지만 별 효과가 없었읍니다.
그러던중 87년 3월에 이웃에 사시는 집사님의 전 도로 아내가 남부순복음교회를 다니게 되었읍니다. 저는 교회를 다니는 아내가 은근히 미워지기 시작 하여 가정일로 흠을 잡아 핍박을 하였읍니다. 그러 나, 아내는 이러한 저의 반대에도 아랑곳 하지 않 고 열심히 교회에 다니며 저를 위해 많은 기도를 하 였읍니다. 한 달후엔 웬지 교회를 다녀야겠다는 생 각이 들어 저도 아내와 함께 예배에 참석하였읍니 다. 처음 성전에 들어서는 순간 전면의 십자가가 마치 저를 깊이 포용하는듯한 느낌을 갖게 되었고 예배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게 되어 그때부터 신앙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읍니다.
저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은 우리의 병을 치료하시는 분이심을 깨닫고 간절히 기도해야겠다 는 생각에 그해 5월에 아내와 함께 순복음국제금식 기도원에 올라가서 삼일간을 금식하며 부르짖어 기 도를 드렸읍니다. 간절한 기도중에 하나님께서 저 의 병을 치료하신다는 강한 확신을 가짐과 함께 저 는 당뇨병을 치료받게 되었읍니다.
그후로 저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한동안은 열심히 신앙생활에 힘을 썼는데 날이 가면서 점차 적으로 열심이 식어지게 되었읍니다. 조그만 일로 시험에 들어 예배에 자주 빠졌으며 아내가 구역장의 일을 하는 것이 웬지 싫어서 반대도 하고 핍박 도 하였읍니다.
그러던중 그해 10월에 신체검사를 받게 되었는데 당뇨병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B형간염이 있다는 결 과가 나왔읍니다. 그러자 저는 만사가 귀찮고 죽고 싶은 생각만 들었읍니다. 그렇지만 저의 마음 한 구 석에서는 다시한번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보아 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저는 그해 11월에 또 다시 순복음국제금식기도원에 올라갔읍니다. 저는 삼일을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를 드렸읍니다. 그동 안 신앙생활에 등한히 했던 것과 아내가 구역장의 일을 하는 것을 핍박했던 것을 회개하였읍니다. 또 한 교구장님이 저에게도 구역장의 직분을 맡아서 충성하라고 했는데 불순종했던 모든 죄를 회개하며 기도하였읍니다.
삼일금식이 끝난 후 내려와서 저는 교구장님의 지시에 순종하여 구역장의 직분을 맡게 되었으며 당회장 목사님께 임명장을 받으며 기도를 받게 되 었는데 그때 목사님께서는 안수하시며 저의 간염을 치료해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해 주셨읍니다.
며칠 후에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니 의사선 생님은 그전의 진찰 결과와 비교를 하면서 이상하 다고 하였읍니다. 그전에 검사할 때는 굉장히 상태 가 나빴는데 이제는 정상이라는 것입니다. 할렐루 야! 저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렸읍니다. 그 이후로 저는 몸에 이상없이 건강하게 활동하게 되었읍니다.
그후로 저는 주일, 수요, 구역예배등에 열심으로 •참석하였으며 철야예배에도 자주 참석하였읍니다. 맡은 구역장의 직분에도 열심을 내어 충성을 하였
으며 남선교회에도 가입하여 주일이면 교회에서 봉 사를 하였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내의 병도 치료해 주셨읍니다. 아 내는 둘째 아이를 낳고난 후부터 몸조리를 잘못 했 는지 좌골신경통으로 고통을 당하였읍니다. 빨래를 한다든지 좀 무리를 하면 어김없이 고통이 따라서 괴로움을 당하게 되었읍니다. 교회를 다니기 시작 하면서 아내는 이를 위해서 많이 기도를 드렸읍니 다. 금식기도도 자주 하였읍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치료가 임하여서 고침을 받게 되었읍니다.
그런데 어느날 아내와 함께 다방에 가서 커피나 한 잔 마시겠다고 나간 것이 디스코장에 가게 되었. 읍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실 것이라는 것 을 알면서도 저희들은 과거의 습관을 끊지 못해서 찾아 갔는데 아내가 그 다음날부터 다시금 좌골신 경통이 재발하여 고통을 당하게 되었읍니다.
계속 심하게 아프자 저희들은 간절히 회개하게 되었고 그후 예배시간 신유의 시간에 당회장 목사 님께서 "좌골신경통을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셨읍니 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때 다시금 고침받아 강건한 생활을 하게 되었읍니다.
저희들은 하나님께서 이처럼 사랑으로 택하시고 불러 주셔서 죄악 세상에 물들지 않도록 지켜 주시 고 보호해 주시는 은혜에 감사를 드렸으며 치료하 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 고자 힘을 썼습니다.
하나님은 저의 생활에도 복을 주셔서 새로운 사 업도 하게 해 주셨읍니다. 이제 주님만 깊이 의지 하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 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 을 얻으리라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낫 기를 위하여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 이 많으니라” (야고보서 5:1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