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예수님을 믿기전에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많이 핍박하며 생활하였읍니다. 누구라도 내앞에서 는 교회 이야기를 할 수 없었으며 예수를 믿으려면 차라리 내 주먹을 믿으라고 했읍니다. 신문이나 잡 지에서 교인이나 목사님들의 잘못된 내용의 글이나 사진이 실리면 그걸 오려서 넣고 다니면서 비방했 으며, 고향에 있는 시골교회에 술에 만취된 채 찾 아가서 전도사님을 우롱하고 괴롭힌 적이 한 두번 이 아니었읍니다. 지금 생각하면 왜 그렇게 예수믿 는 사람들을 미워하고 핍박했는지 모르겠읍니다. 그러던중 지난 83년도에 안양으로 이사를 오게 되 었는데 주위의 여러분들이 아내를 통해서 예수 믿 을 것을 권유했지만 저는 그때마다 단호히 거절하 였읍니다. 그런데 작년 2월달에 꿈속에서 예수님을 만나보게 되었으며 그때부턴 아내를 교회에 다닐 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읍니다.
아내의 믿음이 점차 깊어져 가게 되었을 때 다시 금 교회가 싫어져서 아내가 교회에 다니는 것을 많 이 반대했읍니다. 그러던중 작년 3월에 저희 회사 가 어느 교회당의 신축공사를 맡게 되었는데 제가 교회당 신축 현장에 근무하게 되었읍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는 신기한 체험을 하였읍니다. 현장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갑자기 몸이 뜨거워지며 저도 모르게 두 손이 앞으 로 모아지면서 '주여/ 저를 구원해 주십시요' 라는 말이 저의 입에서 몇 차례 나왔읍니다. 몸은 허공 에 둥실 떠 있는 것 같았으며 마음은 기쁨과 설레 임으로 가득 찼읍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걷는 발걸 음도 허공을 걷는 듯 했으며 창공을 날아가는 것 같았읍니다.
저는 이런 신기한 체험에 기쁘기도 하면서 무슨 현상인지 알지 못해 몹시 당황하였읍니다. 저의 체험을 들은 아내는 함께 교회에 다닐 것을 적극 권 유하였읍니다. 웬지 교회에 다녀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저는 아내와 함께 남부순복음교회의 주일예배 에 참석하게 되었으며 몇 주가 지난후 저는 하나님 의 기적을 체험하게 되었읍니다.
저는 몇 년전에 고향에서 일을 하다가 짐실은 경 운기 위에서 떨어져 허리와 등을 심하게 다쳤읍니 다. 척추를 많이 다쳐서 2개월 정도 꼼짝 못하고 누워 있었으며 그 후유증으로 말미암은 고통은 이 루 말할 수가 없었읍니다. 자다가도 허리와 등을 주 무르고 항상 찜질을 해야만 되었읍니다. 이러한 저 의 사정을 구역장님이 아시고 당회장 목사님께 안 수기도를 받도록 인도해 주었읍니다.
작년 4월경이었읍니다. 당회장 목사님께 안수기 도를 받는데 저의 눈에서 커다란 불덩이가 두번 확 확 튀는 것을 느꼈읍니다. 깜짝 놀란 저는 정신나 간 사람처럼 웃음만 자꾸 나왔읍니다. 뭐가 뭔지도 몰랐읍니다. 그런데 기도를 받고난 그 다음날 제몸 에서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읍니다. 그토록 통증으로 나를 괴롭혔던 질병이 물러간 것이었읍니다. 처음 에는 잘 믿어지지 않았는데 계속 통증이 없자 저는 하나님께서 치료하였음을 믿고 감사를 드렸읍니다. 그런데 이러한 감사의 마음도 잠시뿐 몸이 건강 해지니 전보다 더 방탕한 생활로 빠져 들어갔읍니 다. 술에 항상 취해 있었고 온갖 향락에 빠져 헤어 나오질 못하였읍니다. 조금이나마 갖게 되었던 믿 음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 말았읍니다. 이러한 나의 생활은 가정을 불안하게 하였으며 마음과 성격은 전보다 더욱 거칠어 졌읍니다. 아내는 눈물 로 호소했지만 허사였읍니다. 조장님과 구역장님이 열심으로 저의 집에 심방을 오셨지만 저는 원수같 이 여기고 보기조차 싫어 하였읍니다.
그러던 어느날 귀가 가려워서 성냥으로 귀를 후 볐는데 즉시 견딜 수 없는 통증이 왔읍니다. 병원 에 가니 염증이 생겨서 그러니 몇 일만 치료받으면 낳을 것이라고 하여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통 증은 날로 심해 다른 병원에 가서 진찰해 보니 급 성중이염으로 잘못하면 고막이 터질지도 모른다고 하였읍니다. 일개월간을 병원을 다니며 치료를 받 았지만 호전되질 않았읍니다. 그때 저는 잊고 있었 던 주님을 생각하며 그동안의 방탕한 생활을 눈물 로 회개하며 기도를 드렸읍니다. 병을 치료해 주시 도록 기도했으며 술도 끊게 해 주시도록 기도를 드 렸읍니다. 정말 간절히 기도를 드렸으며 신유의 전 화를 통해 당회장 목사님의 신유의 기도를 계속 받 았읍니다.
그러던중에 저의 귀는 깨끗이 나았으며 술도 끊 게 되어 술이 보기조차 싫어졌읍니다. 그때부터 저 는 하나님을 굳게 믿고 의지하는 생활을 하였읍니 다. 지난 3월에는 월요축복기도회에 처음으로 참석 을 하였읍니다. 옆자리의 성도님께서 방언으로 열 심히 기도드리는 것을 보고는 저에게도 방언의 은 사를 주시도록 간구를 하였더니 그날 성령세례의 체험과 함께 방언의 은사를 주셨읍니다. 그후로 담 배도 끊게 되기를 기도 드렸더니 담배도 끊을 수 있게 해 주셨읍니다.
요즈음은 저에게 더욱 건강한 복을 주셔서 남선 교회에 가입하여 봉사할 수 있게 해 주셨으며 구역 장의 직분도 주셔서 항상 즐거운 마음과 기쁨으로 열심을 다하여 주님께 충성을 하고 있읍니다. 저의 가정은 이제 항상 찬양이 울려 퍼지며 사랑과 기쁨 과 화평이 가득 넘치고 있읍니다.
이제 저는 굳건한 믿음으로 주의 말씀만 부여잡 고 '주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삶이 되고자 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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