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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88.09.04] 고난 당한 것이 유익이 되었읍니다1988-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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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주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80년도에 결혼을 하여 별 부족함이
없는 생활을 하였읍니다. 그런데 아내가 임신을 하 면 자연유산이 되곤하여 걱정이 되었으며 양가부모 님들에게도 근심거리가 되었읍니다.
그러던중 아내는 이웃에 사는 구역장님의 전도로 남부순복음교회를 다니게 되었으며 아내는 저에게 도 함께 교회에 다닐 것을 권유했지만 할 일없는 아 녀자나 교회에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었던 저는 아 내의 권유를 받아들이지 않았읍니다.
그후로 아내는 교회를 열심히 다니며 기도생활을 하였는데 바라고 바라던 딸을 낳아 저희 가정엔 큰 기쁨이 되었읍니다. 그래도 저는 신앙생활은 나와 는 무관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여 신앙을 가질려고 하지 않았으며 그때 사업을 막 시작하여 저의 마음 은 세속적인 탐심으로만 가득차 있었읍니다.
그러던중 82년도에 딸의 백일예배를 당회장 목사 님을 모시고 드렸으며 설교말씀을 듣는 중에 심령 에 변화가 일어나서 아내와 함께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읍니다. 그런데 한동안 저는 믿음에 굳게 서 지 못하여 한 발은 주님께로 향하고 한 발은 세상 으로 향하여 두 마음을 품고 신앙생활을 하였읍니 다.
그후로 하나님께서는 또 다시 애기를 갖게 해주 셔서 자녀의 복을 주셨으며 아내의 믿음이 크게 성 장하여 조장으로서 열심히 충성하였는데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하고 아내가 대견스러워 보였읍니다. 그 런데 저와 아내는 신앙적인 문제로 자주 다투고 갈 등을 가졌읍니다. 제가 구역장의 직분을 맡았는데 아내는 저에게 더욱 많이 기도하고 심방도 열심히 할 것을 촉구하였읍니다. 저 자신도 그렇게 해야된 다는 것을 알면서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 때 문에 다투는 경우가 많았읍니다.
그러던중 87년도에는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갑자기 몸무게가 18kg이 줄어들면서 식욕도 없어지고 잠도 이루질 못하였읍니다. 지금까지 병을 앓아본 일이 없는 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사업에 계 속 몰두를 하였읍니다. 급기야 저는 쓰러지게 되었 고 병원에 가서 종합진찰을 받은 결과 당뇨병에 합 병으로 결핵이 3기이니 요양해야만 된다고 하였읍 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도 아내는 하나님께 감사하 다면서 제가 주님앞에 올바로 서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다며 간호하기위해 가까이 있기는 커녕 오히려 주의 일에 더욱 열심을 내었읍니다. 그러한 아내가 그당시에는 너무나 야속하게 보였읍니다. 그때서야 저의 교만했던 아집이 무너지기 시작했 읍니다. 저는 저의 인간적인 나약함과 무지함을 자 각하기 시작했읍니다. 저는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 님께 회개하는 기도를 드렸으며 주님의 대속의 은 혜를 더욱 깊이 깨닫고 감사를 드렸읍니다. 투병생 활가운데도 교회에서 봉사하는 일은 계속 하였으며, 주님께 대한 깊은 사랑으로 봉사를 하였읍니다. 또 한 주일반 성경대학에도 등록하여 개근할 정도로 열 심히 다니며 하나님의 말씀을 배웠읍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87년도 11월에는 사업이 부 도까지 나게되어 저의 인간적인 힘과 능력으로서는 도저히 헤쳐 나갈 수 없는 역경에 처하게 되었읍니 다. 그러나 기도하는 아내가 있고 주위의 조장, 구역장님들과 성도님들이 기도를 해주고 있으며 저 자신도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읍니다.
또한 로마서 8장 28절의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는 말씀이 마음에 부딪 쳐오며 평안을 갖게 되었읍니다.
저는 순복음국제금식기도원에 올라가서 기도굴에 서 부르짖어 기도를 드렸읍니다. 어느날은 간절히 기도를 드리는중 시편 1편 말씀이 기억나며 그동안 악인의 길에 서서 세상과 타협하며 탐심과 욕심을 갖고 살았던 생활에 대한 회개가 나왔으며 이러한 저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고난을 주신 것 을 생각할 때 질병과 사업의 역경에 대한 감사가 나 왔읍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 게 하리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저는 진정으로 하나 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렸읍니다.
그후로 저는 오직 주의 영광을 위해서만 살기로 작정하며 성령님을 깊이 의지하고 조장의 직분을 다 하고자 더욱 힘을 썼으며 성가대원으로도 열심히 충성하였읍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선 사업의 모든 어 려움을 해결해 주시고 계속적으로 번창케 해 주셨 읍니다. 건강을 위해서도 계속 기도를 드리며 예배 시간 신유의 시간마다 기대를 갖고 기도를 드렸읍 니다. 이제는 당뇨병과 결핵병이 완전히 치료되었 으며 체중도 정상으로 회복이 되었읍니다.
이제 저희 가정은 주안에서 참된 행복을 누리며 매일 아침 가정예배로 시작하여 보람있는 생활을 하고 있읍니다. 자녀들도 주님의 은혜로 병원에 한 번 가지않고 건강하게 지혜롭게 자라고 있읍니다. 주님오시는 그날까지 맡겨진 직분에 충성을 다하며 선교사업에 더욱 크게 쓰임받는 사업가가 되고자 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 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편 119편 71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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